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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화~금요일 05시 10분

톡톡 사이다경제 (907회)

등록일 : 2023.09.20 08:20

앱마켓 같은 상품, 왜 더 비싸나

임보라 앵커>
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이 앱마켓 3사에서 판매 중인 84개 인앱구매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살펴봅니다.

(출연: 박연미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먼저 올해 국내 앱마켓 지출 규모부터 살펴봅니다.
상반기 국내 앱 지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전 세계 소비자 지출 상위권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소비자들이 앱마켓에서 지출하는 규모는 커져만 가는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이번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앱마켓 3사 간 상품 가격을 비교해 보니 가격 차이가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였나요?

임보라 앵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인앱구매 관련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지난해 3월부턴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어떤 법인가요?
또 거대 앱마켓의 수수료 횡포에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임보라 앵커>
정부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앱마켓의 독점적 지위로 인해 소비자들은 아직까진 상품 구매를 위해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현재 상황에서 조금 더 부담을 줄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임보라 앵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번 추석명절은 긴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 할인권 행사가 재개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임보라 앵커>
이번 연휴가 긴 만큼 좋은 점도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늘어나는데요.
이때쯤이면 꼭 소비자피해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항공권-택배-상품권 관련 피해가 집중돼 조심해야 하는데요.
어떤 점들을 유의하면 좋을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추석을 풍요롭게! 추석 민생안정 대책 [클릭K+]

이혜진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높은 장바구니 물가에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난 8월 31일이죠,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싸게 살 수 있도록 할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2023.8.31.)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는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중소형 마트 26곳하고요, 11번가, 마켓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 33곳이 참여하는데요.
채소나 과일 같은 농산물은 30~40% 싼 가격에 살 수 있고요.
한우나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정부 할인과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더해 20~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특히 오염수 이슈로 소비 부진이 우려되는 수산물의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한 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1인당 한도는 2만 원인데요, 한 주에 한 번만 할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이번 주에 A마트에서 최대 2만 원 할인을 받았다면요, 그 주에는 A마트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없고요, 대신 다른 마트에 가면 2만 원 한도 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제로페이 앱에서 1인당 최대 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고요, 그리고 나서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 상품권과 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100여곳에서 현장 환급행사도 진행됩니다.
정육·과일 등 명절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성수품에 대해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시장 내 지정 환급 장소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됩니다.
이와 함께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로 늘어난 추석 연휴 기간에 숙박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2023.8.31.)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입니다."

숙박할인권은 야놀자·인터파크 등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5만 원 초과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1인당 3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인데요, 예약 전 미리 내려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2주간 발급과 사용이 가능한데요.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 동안은 통행료를 내지 않고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고요, 추석 당일인 29일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프로야구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전국 국립박물관이 준비한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요, 경복궁과 조선왕릉 등을 무료로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기록적인 긴 장마와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는데요.
정부가 마련한 추석 물가안정대책으로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요, 여유로운 넉넉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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