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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마을의 별신굿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이곳에서는 500여 년 전부터 ‘별신굿’을 하며 탈놀이를 해왔다. 별신굿은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 문화영화(1982년)
하회탈춤(하회가면극) - 문화영화(1980년)
*하회탈
하회별신굿탈놀이에는 탈 10종 11개를 사용한다. 하회탈은 ‘한국인의 얼굴’ 이라 불릴 만큼 조형미가 뛰어나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가면들은 국보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하회탈에 대한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 문화영화(1982년)
하회탈춤(하회가면극) - 문화영화(1980년)
*축제의 마당
마을 주민들이 직접 탈을 쓰고 행했던 신명 나는 한판 난장.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신분제와 고된 노동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해소하는 축제이기도 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 문화영화(1982년)
<무등마당>
각시탈을 쓴 각시광대가 무등을 타고 구경꾼 앞을 돌면서 돈이나 곡식을 구하는 마당
<백정마당>
백정이 소를 잡고 우랑을 꺼내 들고 구경꾼들에게 파는 마당
*풍자와 해학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묘미는 풍자와 해학에 있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과장해 재미를 자아내면서 부조리한 사회나 도덕적 모순 같은 주제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하회탈춤(하회가면극) - 문화영화(1980년)
<양반선비마당>
양반과 선비가 서로 지체와 학식을 자랑하며 티격태격하는 마당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28년 이래 그 전승이 중단되었다가 그 후 복원되어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밀하게 열렸던 혼례마당과 신방마당은 근래에는 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 문화영화(1982년)
<혼례마당, 신방마당>
열일곱 서냥신을 위로하기 위한 마당으로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탈을 쓰고 염원했던 무탈한 세상. 고된 현실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옛사람들의 지혜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풍자와 해학. 나아가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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