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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경제&피플>에서, 실질적 정보 정확히 줘야..(06/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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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경제 2day
작성자 : 박지영(tod**)
조회 : 1012
등록일 : 2012.06.20 15:42

19일 <경제2day>는, 대부 중개수수료 불법 사전설명 의무화 방침과, 주택담보노후 연금 수시 인출한도 50%로 확대 추진 방안 등, 경제와 관련된 정부 정책이 깔끔하게 정리돼, 프로그램의 방향을 잘 보여줬고, <캠퍼스 리포트>역시, 장애인 취업 문제를 다뤄, 경제와 관련된 아이템으로 괜찮았습니다.

<경제&피플>에서는, 유로존 위기 등 세계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역할을 짚어 시의적절했습니다. 특히, 지난 외환위기와 카드대란 때 자산관리공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정리해, 이번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요.

그러나, 부실채권 정리기금 자산운용부문 연속 1위 달성으로 G20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긍정적 부분만이 부각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우리 경제의 심각한 상황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즉, 현재 우리나라 공기업 부채가 1천20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하는 등, 심각한 상황인데도,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출연한 만큼, 현재 우리나라 공공부채율과 가계부채 증가율, 외환보유고 등에 대한 수치를 알려주고, 우리나라 현 경제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정책 현장을 가다>에서는 밥퍼 봉사현장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동행한 것을 팔로우했는데, 사실상 봉사현장 소개로, 정부 관계자가 동행했다는 것만으로, 정책과 연계시킬 수 있는지는 의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