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day>는 경제 전문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경제 관련 뉴스가 비중이 약한 것을 보면서 정체성에 의문이 듭니다. 이날 방송 역시, 톱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에 대한 중국의 우려 표명이었고, 세컨드 톱 역시 김황식 총리의 안보 관련 발언을 전해, "경제 뉴스를 전하겠다"는 MC의 멘트와는 상당히 괴리가 컸습니다. 경제뉴스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톱과 세컨드 정도는 경제 관련 아이템을 먼저 다루고, 정책 뉴스를 후반으로 배치하는 등, 뉴스 전달의 비중을 고려했으면 합니다.

<경제&이슈>에서는 일본의 엔화 약세 현상에 대한 국내 영향을 짚어, 거시적 차원에서 큰 흐름을 알 수 있어 눈길을 끌었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템을 심층 분석해봤으면 합니다.

한편, <내일로 가는 취업성공기>에서, 여러 차례 공무원 취업 성공기를 다루고 있는데,  특정 직업에 대한 편견을 은연 중에 심어 줄 소지가 있는 만큼,  좀 더 다양한 직업군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