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외에는 거의 대부분 강의 일색이어서 ‘그 때 그 사람’이라는 프로그램 제목과는 concept 이 맞지 않는 흐름이었습니다. 출연자 선정부터 프로그램 성격에 맞도록 고심해야 하지만, 같은 출연자라도 진행 방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성패가 갈린다고 볼 때 진행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5기 수석부의장이라는데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시기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였는지를 밝히지 않아, 출연자가 어떤 국내외적 상황에서 어떤 활동을 펼쳤었는지 가늠되지 않은 탓에 대담에 몰입하기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