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진원지인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이 아닌, 같은 동남아지역이면서도 상대적으로 한류열풍이 가장 늦게 상륙한 인도네시아의 한류사랑 및 그 중심에 선 한인교포 '박 영수' 대표를 다룬 기획 및 소재선정의 참신함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KTV와 MOU를 맺는 장면 등, KTV의 한류확산 기여를 다룬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주인공 격인 '박 영수' 대표의 모습과 목소리뿐 아니라 한류확산에 자긍심을 느끼는 교민 젊은이들도 함께 담아냈더라면, 일방적이거나 작위적인 느낌을 경감시켜 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