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기부를 삶의 일부로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있어서, 이 프로그램은 더없이 좋은 양분이 되었습니다.

특히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캄보디아에 우물을 설치하여 우물의 고장 유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편리성과 위생점검까지 확실히 생각하는 월드쉐어 캄보디아 김철환 지부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내내, 꼼꼼한 자막 설명과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덕분인지, 제가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아가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월드쉐어나 글로벌 물 적정기술센터와 같은 소속된 집단뿐만이 아니라, 순수 봉사의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면 친근함과 절실함이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와닿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희망로드 세계로. 그는 저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가져다 준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