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평도 포격 사건과 더불어 시의적으로 적절한 주제 선정이었다.
북의 군사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순으로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자료 화면으로 역사의 지난 사건들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계 전문가와 함께 강릉 잠수함 사건 현장 주민, 생포 경찰 등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언하는 등 내용적으로도 완성도 있는 구성이었다. 그러나 북한군의 피 묻은 사체나 잔인한 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해서 주말 아침에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힘든 장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