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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리의 옛길 관동대로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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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43
등록일 : 2010.10.28 13:42

우리의 옛길 관동대로를 걷다

- KTV 스페셜, 10월 28일(금) 오후 2시 20분 방송 -


□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걷기 문화의 확산으로 우리 옛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특집 프로그램 KTV스페셜 <우리의 옛길, 관동대로를 걷다>를 10월 29일(금) 오후 14시 20분 방송한다.


□  대한민국은 지금 걷기 열풍에 빠져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등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TV스페셜에서는 수려한 장관을 자랑하는 우리의 옛길 관동대로를 소설가 이순원, 도보여행가 황안나, 우리 땅 걷기 신정일 대표와 함께 걸어본다.

서울 동대문에서 강원도 평해까지 이르던 990리길

□  조선시대 전국을 가로지르던 아홉 개의 큰 길 중 가장 긴 길이자 수려한 장관을 자랑하는 관동대로는 서울 동대문에서 강원도 평해까지 이르던 990리(388.8km)길이다. 산업화로 인해 도로로 편입되고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그 맥은 끊어졌지만 아직까지 그 흔적을 남아있는 곳이 두 군데 있다. 『대관령 옛길』과 『삼척의 해안가를 따라 걷는 길』이다. 수많은 예술 작품의 배경이 된 관동지역과 그 지역을 가로지르던 관동대로 안에는 수많은 위인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스며있다.


□  송강 정철이 노래하고, 단원 김홍도가 그림을 그리고, 신사임당이 율곡의 손을 잡고고개를 넘으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던 관동대로. 강원도의 수려한 숲과 동해의 망망대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동대로를 KTV 스페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팔도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대한민국의 옛길들

□  대관령 옛길이 산, 단풍과 함께 하는 길이었다면 삼척의 옛길은 바다와 푸르른 하늘이 함께 한다. 강원도와 경상도가 오묘하게 겹쳐진 고포마을에서 시작해 용화 해수욕장까지 24km의 거리. 삼척 옛길을 걷다보면 작은 돌무덤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국시뎅이라고 불리는 돌무덤은 우리 조상들의 작은 소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으로, 작은 돌멩이를 던지며 무사히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기도했던 소박함이 서려있다.


□  가을 제 철을 맞아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 순례객을 맞이해주는 들꽃들은 가을 정취를 더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금은 험하지 않은 오솔길이지만 그 시절엔 들끓던 산적들을 건널 때 마다 아찔하다 하여 아칠목재라 이름 붙여진 작은 고개에 얽힌 이야기들은 옛길 순례를 더 재밌게 하는 요소들이다.

걸으면서 깨닫는 느림의 철학! 올 가을엔 옛길을 따라 사색을 즐겨보자

□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있다면, 가끔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름다운 절경과 색다른 이야기와 더불어 느림의 철학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 깊어가는 가을에 제대로 된 운치를 전해줄 KTV스페셜 <우리의 옛길 관동대로를 걷다>는 10월 29일 금요일 오후 14시 20분에 K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 KTV 기획편성과 백수완PD(☎ 02-3450-21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게시물의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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