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보도자료

KTV 인문학 열전 - 고(故) 박완서 작가의 문학인생과 세계

글자확대 글자축소
조회 : 1102
등록일 : 2013.05.20 12:39

KTV 인문학 열전

고(故) 박완서 작가의 문학인생과 세계

5월 21일(화) 오후 5시 40분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우리시대 지식인과 함께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 열전>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고(故)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 수필가를 초대해 박완서 작가의 문학인생과 세계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해본다.

 

□ 이번 주 <인문학 열전>에서는 박완서의 맏딸이면서 현재 경운박물관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원숙 작가를 초대해 작가 박완서의 작품세계를 알아본다. 특히 호원숙 작가의 저서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 - 박완서 문학앨범>을 중심으로 박완서 작가의 작품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와 인문학적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박완서 작가는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6·25 전쟁과 분단문제, 물질중심주의 풍조와 여성 억압에 대한 현실비판을 작품화하면서 1980년대 중반 이후 여성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다. 또한 작품 속에 인간의 존엄성을 담아내면서 생명의 온기를 이야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둘도 없는 친구였던 맏딸 호원숙 작가가 기억하는 어머니로서의 박완서, 그리고 작가로서의 박완서를 이야기한다. 현재 어머니가 머물었던 아치울 마을 자택에서 원고를 정리하고 있는 호원숙 작가는, 박완서 문학에 대해 “성실함과 세심한 관찰력으로 시대의 아픔을 명쾌하게 읽어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박완서 작가의 주된 메시지는 “인간의 자유와 욕망을 침범하지 않는 삶이 가장 인간다운 삶”이었다고 밝히면서, 동시대의 독자들이 이런 메시지에 동감하면서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쟁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된 혈육의 죽음을 문학작품으로 표현하면서, 작가 자신의 아픔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 김진웅 PD(☎02-3450-225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