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원전수거물시설 주변지역 농수산물 잘만 팔린다
수십 년 전부터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외국의 예를 보면 원
전수거물 관리시설이 농수산물 판매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의 드릭(Drigg)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가보면 담장 하나 사이로 양떼
들이 풀을 뜯는 목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목장에서 나오는 우유
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아무 문제없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라망쉬(La Manche) 원전수거물 인근에는 쉘부르라는 유명한 관광
지가 있습니다. 이 곳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
만 바닷가재로도 유명합니다. 유명한 만큼 값도 비싸지만 관광객들의 인기
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있는 로카쇼무라는 사과, 감자, 야채 등 농
산물이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판로에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특히 참마는
로카쇼무라의 특산물로서 아주 귀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때문에 농수산물 판매가 안 되는 경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