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완성도는 무난한 정도였으나 4대강 사업이 금강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해 효과적으로 보여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금강 주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변화된 측면을 나레이션으로만 설명한 대신 인터뷰와 CG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설득력 있게 내용을 뒷받침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려를 짚어주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점이 적절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인터뷰 후에 여유가 없고 화면이 전반적으로 빨리 지나가 아쉬웠습니다. 화면이 빨리 지나가다 보니 나레이션이 조급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면은 1부부터 4부까지 공통적으로 나타난 아쉬운 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