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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 무용 한국에서 겨루다

최근 들어서 무용 공연 소식이 참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무용이 대중 곁으로 한발짝 더 다가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얘긴데요, 이런 가운데 차세대 실력있는 무용수를 배출하기 위한 서울국제무용 콩쿠르가 열리고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컨템퍼러리 무용단인 LDP의 블러버드입니다.

12명의 젊은 남자 무용수들이 다양한 현대 무용을 선보입니다.

현대인의 감각에 맞춘 음악은 마치 예술극장이 아닌 락 콘서트장에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역동적인 몸짓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춤에 푹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 공식 초청작품입니다.

이같은 차세대 실력 있는 국내외 무용수를 발굴하기 위해 세계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19일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개나라 148명의 무용수가 컨템포러리와 발레, 민족무용 세 분야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민족무용부문은 특정 주제에 대해 각국의 민족무용을 이용해 창작춤으로 경연을 벌이는 것으로 올해 주제는 ‘믿음’입니다.

8일간 유니버설 아트센터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랑프리 상금 1만 달러를 비롯해 모두 7만60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습니다.

또 2006년부터 로잔국제발레콩쿠르와 참가자 교류의 일환으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수상자에게는 로잔콩쿠르 예선라운드가 면제되는 특혜가 주어집니다.

부문별로 20일부터 22일까지의 준결승을 거쳐 23일부터 25일까지 결승이 진행되며, 26일 폐막식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은 우리나라 무용수를 비롯해 각 부문 수상자들의 갈라 공연이 펼쳐집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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