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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살펴봤듯이 나로호는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나로호가 발사된 뒤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4.3.2.1 발사!

강력한 불꽃과 터질듯한 굉음을 뚫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서서히 떠오릅니다.

발사 후 20여초 동안 거의 수직으로 900m 상공까지 치솟은 나로호는, 남쪽방향으로 비행하기 위해 발사체를 기울이는 '킥턴(Kick-turn)'을 시작합니다.

발사된 지 약 4분 후, 나로호는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과 액체연료 엔진인 발사체 1단을 순서대로 분리합니다.

약 6분여가 지나면, 고체연료 엔진인 2단 킥모터 엔진이 점화되고, 발사 약 9분 후에는, 300km의 고도에서 초속 8km의 속도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최종 분리합니다.

발사 약 40분 후 과학기술위성 2호는 남극을 넘어 지구 반대편에서, 드디어 정상 궤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성공적으로 본 궤도를 찾은 과학기술위성 2호는 100분에 한 바퀴 꼴로 지구를 돌며, 앞으로 2년 동안 지구대기와 해양의 수분량을 측정하는 등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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