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자율통합건의서를 낸 18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수원과 화성, 오산을 포함한 6개 지역이 자율통합 대상으로 선정돼 후속절차에 들어갑니다.
전국 18개 지역 46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자율통합 의견조사에서 6개지역 주민들이 찬성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찬성률이 50%이상으로 나타난 지역은 수도권의 경우 수원·화성·오산과 성남·하남·광주 그리고 안양·군포·의왕 등 3곳입니다.
충청권은 청주·청원이 영남권은 창원·마산·진해와 진주·산청이 자율통합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6개 해당지역은 바로 후속절차에 들어갑니다.
지방의회에서 통합이 의결되면 바로 통합이 이뤄지게 되는데 만약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을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 여부를 결정하게됩니다.
또 찬반의견이 오차범위내에 있는 영남권의 구미.군위는 지방의회가 통합지지의견을 제출할 경우 후속절차가 추진됩니다.
자율통합지역으로 선정된 6개지역은 이달중 지역의회 의견수렴과 관련법 개정절차 등을 마친 후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7월 통합시로 정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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