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마이스터고는 기술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해 대학에 가지 않아도 취업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요.

수업료 전액 면제 등 대우도 파격적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술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고교, 마이스터고.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기업들이 요구하는 우수 기술만 갖추면 졸업후 취업을 보장받는 특성화된 학교입니다.

이런 취지로 현재 에너지와 자동차, 전기통신과 조선기계 등을 특성화 분야로 살려 전국의 마이스터고 21곳이 이번달에 문을 열었습니다.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면 우선, 학생들은 3년간 수업료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학생이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겐 장학금도 지원됩니다.

또 지역의 기업과 연계해 취업이 잘 되도록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고, 졸업후 취업을 하면 대학생과 똑같이 최대 4년까지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문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경제 부처와 연계해 마이스터고 지원 방안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올해 하반기에 중간평가를 거쳐 마이스터고를 추가 선정하는 등 2011년까지 50개교를 취업 중심의 전문계고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