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첫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물가상승의 큰 요인으로 기름값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름값이 적정한 지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주유소 등의 행태가 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논의한 새해 첫 국민경제대책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물가 상승을 일으키는 큰 원인으로 기름값을 지적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 갈 때 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2천원했다면 지금 80달러 수준이면 더 내려가야하는데 천8백원에서 천9백원 정도한다며 더 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1인1가구 즉 나 홀로 사는 가구가 늘어나 새로운 형태의 공급이 필요하다며 소형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대학등록금과 관련해서도 대학 스스로가 비용절감 요인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름값 문제를 언급하며 주유소 등의 이런 행태가 묘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유사의 유가 책정은 적절한지 또 주유소의 가격 담합 등은 없는지 전반적 가격 결정과정을 점검해봐야 한다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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