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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일본과 협의 '맞춤형 지원'

일본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이 원하는 품목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지원 창구도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일본이 지원을 요청한 구호 물품은 생수와 담요, 메트리스 등 네다섯가집니다.

주먹구구식의 지원이 아니라 정부는 이처럼 일본 측이 원하는 품목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양국은 외교채널을 통해 사전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회의를 주재한 민동석 외교부 차관은 또, 일본의 요청에 따라 물자 지원은 외교통상부로 성금 지원은 적십자사로 창구를 일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를 창구로 하더라도 기탁한 기관과 금액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우리 긴급구조대는 미야기현 '타가조'시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이상의 실종자 발견이 쉽지 않을 거란 비관적인 전망 속에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사능 누출로 인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원전 주위에서 최대한 대피할 것을 거듭 당부했고,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은 현재까지 센다이 지역 교민 총 271명을 희망 지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정부는 또, 인천과 나리타를 오가는 항공편을 늘리고, 교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천과 하네다 항공편은 대형 비행기로 기종을 변경해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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