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기업·단체의 교육 기부 확산

나눔은 돈을 기부하는 것 뿐 아니라 자원봉사나 재능기부까지 그 영역이 다양한데요.

최근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졸업 후 은행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멘토가 찾아왔습니다.

수십 년간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강사입니다.

학생들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금융 회사가 직장으로서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가늠합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면접 준비 요령 등 유용한 취업 정보도 얻습니다.

이 자리는 한국금융연수원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겁니다.

금융연수원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강좌도 무료로 열고 있습니다.

주윤정 2학년 / 서서울생활과학고

"평소 은행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황정숙 교장 / 서서울생활과학고

"은행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마음을 잡고 열심히 공부할 것으로 봅니다."

이같은 기업과 단체의 교육 기부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교로 찾아오거나 교육 시설 또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까지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금융업협회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경제 단체와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호 부회장 / 한국무역협회

"우리나라 기업들이 생생한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업들은 고졸 인력을 대상으로 채용 문을 넓히는 것은 물론, 저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