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업황의 악화로 올해 3분기 국내 10대 그룹의 순이익이 대부분 전분기보다 급감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보면 국내 10대 재벌그룹 중 상장 계열사의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그룹이었고, LG그룹의 성적이 가장 나빴습니다.
SK그룹의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72.12% 증가하고 삼성그룹도 2.12% 감소하는 데 그친 반면, 아직 3분기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지주사를 제외한 LG 상장 계열사 10곳의 순이익 합산치는 4천257억원 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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