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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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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본격 개막

등록일 : 2012.03.26

58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조금 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네 코엑스 미디어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네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오늘 오후부터 시작되었죠!

네 그렇습니다.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4000여명에 달하는 각국의 취재진들도 이곳 코엑스에 몰리며 취재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오후 4시 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정상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인사를 나눴는데요.

환영식에는 현지 사정으로 늦게 도착하는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와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 EU의 조제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을 제외한 54명의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도착했습니다.

정상들이 1,2분 간격으로 행사장에 도착함에 따라 공식 환영식은 영접 시간에만 1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2시간에 걸친 환영 리셉션은 조금 전에 끝이 났고 지금은 정상 업무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회의라고 할 수 있는 업무 만찬은 이 대통령이 먼저 새로 참석한 국가들을 소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1차 워싱턴 회의 이후 성과 평가를 주제로 참가국들의 고농축 핵물질 폐기와 비핵화 현황등의 워싱턴 코뮤니케 이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이와함께 각국이 진행해온 2년간의 실적도 발표됩니다.

업무 만찬은 각 정상들이 한명씩 발언권을 얻어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울 정상회의 전까지는 워싱턴 회의의 진전에 대한 평가를 할 기회가 없었기에 오늘 첫 만찬은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네, 그렇다면 내일 회의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네 본격적인 회의는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오전과 오후 세차례의 정상회의 있을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가조치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체적인 방안과 각국의 새로운 공약들이 발표됩니다.

여기에서 고농축 우라늄 감축과 저농축 우라늄으로의 전환과 같은 핵심 의제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뜻을 함께하는 국가들간의 공동 협력 사업도 발표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더티 밤과 같은 방사능 물질로 인한 테러에 대응하는 문제와 원자력 시설 방호 강화 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들은 서울 코뮤니케에 담겨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회의 뒤에 있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 편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문제는 양자 회담을 통해 다뤄집니다.

북핵 문제가 이번 서울 정상회의에서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회의 기간 양자 정상회담과 총리 회담 외교 장관 회담 등이 열리는 만큼 북반 문제도 비중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내일도 코엑스 주변의 도로는 대부분 통제됩니다.

개막 첫날인 오늘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일어난 만큼 시민들의 차량2부제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또 지하철 삼성역도 오늘처럼 내일 핵안보가 끝나는 6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따라서 코엑스 주변으로 가시는 분들은 삼성역과 종합운동장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시거나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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