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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해 온정의 손길 이어져···

태풍 산바의 피해가 극심한 성주군 성주읍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복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수재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흙탕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겨우 씻고 말렸지만,정작 정리는 엄두도 못 냅니다.

바닥이 말라야 장판도 새로 깔고 도배도 할 수 있는데 보일러가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집집마다 비슷한 사정, 보일러설비협회 회원들이 무료 수리에 나섰습니다.

고장난 버너와 순환모터를 떼어와 흙을 닦고 말리고 조립하자 거짓말처럼 보일러가 다시 힘차게 돌아갑니다.

진흙 투성이 소파를 깨끗이 씻고 말리고 이번에는 구석 구석에 박힌 모래까지 일일이 닦아냅니다.

정성스런 손길에 수재민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푹푹 빠지는 논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묶는 사람들.

충남에서 온 자원봉사자들로 태안 기름 유출 피해 때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보은의 발걸음을 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크고 작은 도움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들, 수마가 할퀸 상처도 이들의 발걸음에 조금씩 아물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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