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말 그대로 엄청나게 큰 용량의 데이터를 일컫는 말인데요.
거대한 정보의 흐름 속에서 유용한 지식을 발견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장과 다양한 첨단 IT 기기의 활용으로 데이터 양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생산된 데이터만도 약 1조 GB에 해당하는 1ZB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빅 데이터 시대입니다.
새로운 정보와 통찰로 또다른 수익을 가져다 줄 빅 데이터 환경에 적극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빠르게 얻어 우위를 점하려는 기업 관계자와 IT 전문가 등 1천 8백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종욱 위원 / 한국DB산업협의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앞으로 어떻게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해서 소비자 생활 이롭게 하고 기업 경영에 이용하느냐가 화두. 그렇기 위해선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어떻게 잘 저장하고,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해서, 빨리 처리할 수 있느냐."
이날 컨퍼런스에는 빅 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베이스 관리와 활용 전략은 물론, 핵심 기술에 대한 다양한 최신 정보가 오갔습니다.
올해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빅 데이터 경쟁은 앞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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