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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중국에 대북제재 동참 요구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북제재 동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명화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유감의 뜻을 밝혔지만 국제사회의 제재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아직까지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 움직임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중국측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면서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중국측에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가장 강력한 의결 형태인 결의안 채택을 희망한다는 의지를 함께 전달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안보리 결의는 회원국에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1개국이라도 반대해도 불가능합니다.

미국도 대북 제재에 대한 중국의 동참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이 발사 이전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고, 발사 이후에도 유감을 표시했다"면서 우회적으로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미 국방부 짐 밀러 차관도 연례 군사회담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관계자에게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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