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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구글 슈미트 회장 일행의 평양 방문 소식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슈미트 회장 일행의 방북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솔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방북 시점이 좋지 않다"면서도 슈미트 회장 등으로부터 방북 성과를 들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한에 다녀온 모든 미국 국민으로부터 경청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슈미트 회장 일행이 돌아왔을 때 어떤 성과가 있는지 두고 볼 것"이라고 말해 미 정부 당국이 슈미트 회장 등과 접촉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국방장관에 공화당 출신의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중앙정보국, CIA 국장에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 국토안보 보좌관을 지명했습니다.

백악관 소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가장 엄중한 책무는 국가 안보라고 말하고 헤이글 전 의원은 미군에 적합한 리더이며 미국의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브레넌 차기 CIA국장 지명자에 대해선 정보 전문가로서 탁월한 내공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헤이글 전 의원의 발탁은 당적을 떠난 '탕평인사'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공화당은 부적절한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인준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방장관에 지명된 헤이글 전 의원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대결보다는 협상에 무게를 둔 철학을 개진해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업무를 중단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클린턴 장관이 사무실에 나와 국무부 차관보들과 회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바이러스성 위 질환으로 해외 순방 계획을 취소한 뒤 검진 과정에서 혈전이 발견돼 혈전 용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영국국기 게양문제로 북아일랜드에서는 며칠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갈등이 다시 폭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으로 가봅니다.

시위대가 영국 국기를 흔들며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 의회가 한달 전 영국국기의 게양 일수를 1년에 15일로 제한하자 시민들이 시위를 벌인 겁니다.

시위대는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은 물대포를 쐈는데요, 이 과정에서 시위대 한 명이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되는 등 시위가 갈수록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영국 국기게양 제한이 취소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위에 부서진 차량들이 잔뜩 엉켜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짙은 안개 때문에 차량 30대가 연쇄 추돌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구조대가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는데요, 도로 일부가 2시간 동안 통제돼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중국 하얼빈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거센 불길이 솟구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3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이 5층 쇼핑몰의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에 있습니다.

인도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 5명이 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 속에 재판 진행이 느리기로 유명한 인도지만, 매우 이례적으로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델리에 있는 사켓 법원 앞, 거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법원에서 피고인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리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30석에 불과한 법정에서는 취재기자와 방청객 등 150여 명이 몰렸습니다.

피고인 5명이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5명은 최고 사형선고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고인 6명 가운데 1명은 17살인 것으로 알려져 미성년자로 확정되면 최고 3개워간 소년원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인도 정부는 관련법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의 한 화학물질 생산공장에서 엄청난 양의 유독물질이 강으로 유출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은 6일이나 지난 뒤에야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강은 오염됐고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중국입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산시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오염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장에서 수송관이 파열돼 오염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갔는데요, 이 오염물질은 두통, 빈혈 그리고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6일이나 지나서야 수돗물 공급이 전격 중단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시민들은 생수를 구하고 나섰고 늑장 대처에 강하게 분노했습니다.

결국 공장에서 부사장 등 4명이 해임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에 휩싸여있습니다.

경제위기를 겪고있는 스페인에서 총액 10억 달러, 우리돈 1조원에 넘는 새해맞이 복권 당첨의 주인공들이 가려졌습니다.

스페인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입니다.

신년 복권, 이른바 아기예수 복권 당첨 번호가 확인되는 순간, 시민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예수와 동방박사의 만남을 기념하는 날, 스페인 전역에서 1등 상금 20만 유로, 우리돈 2억 7천만원을 받는 당첨자들이 쏟아졌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아기예수 탄생 축하를 위해 동방박사가 베들레헴을 찾은 것을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스페인입니다.

동화 속 나라의 한 장면처럼 화려한 마차가 등장하고 거위들이 행진합니다.

퍼레이드를 구경하기 위해 아이들이 몰려들었는데요, 스페인 마드리드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만나러 베들레헴을 찾은 것을 기리는 날을 맞아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풍선들이 끊임없이 하늘 위로 날아오릅니다.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려고 동방박사가 베들레헴을 찾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아이들이 편지와 풍선을 하늘로 띄웠습니다.

무려 15만개의 풍선이 하늘을 장식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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