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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 생존과 미래에 도전이라면서 북한의 도발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3차 핵실험에 이어, 추가 도발을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결국 피해자는 북한이 될 것이라며 하루 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에 아까운 자원을 소모하면서 전 세계에 등을 돌리며 고립을 자초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안보 위기 속에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의지를 지켜나가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며 "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쌓기 위해 한 걸음 씩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는 쌓일 수 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뿐 아니라 4강은 물론, 주변 국가들과 더욱 강력한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아시아에서 긴장과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아시아 대양주 국가 등 역내 국가들과 더욱 돈독히 신뢰를 쌓을 것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 확산에 힘써 한반도 뿐 아니라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뜻입니다.

이어 세계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고민하고,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선진국가로서 한반도의 위상과 책임도 강조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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