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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유엔안보리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자정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북제재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고강도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만장일치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엔 안보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결의안은 안보리 이사국 15개 국 가운데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채택되는데요,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상태여서 만장일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기존 대북 제재보다 훨씬 강도 높은 추가 조치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촉구와 권고 수준이었던 선박검색과 금융제재를 의무화 했는데요, 먼저 금지품목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이 의무화됐습니다.

금융부문에서는 핵무기를 포함한 무기수출과 관련된 금융거래 차단이 의무화됩니다.

북한 고위층을 겨냥해 요트와 보석, 고급 승용차 등 수입금지품목도 구체적으로 명시될 것으로 보이며 북한 외교관들을 감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정전 협정 백지화 주장에 중국 정부가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국외교부는 정전 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는데요, 정세 긴장을 고조 시키는 어떤 행동도 취해서는 안된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습니다.

또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필요하고 적절한 대응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럽연합의 반독점법을 위반해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8천억원에 가까운 이번 벌금 조치는 유럽연합이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관련한 조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 규제 당국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 8천억원에 가까운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윈도 사용자에게 익스플로러 외에도 다른 회사 브라우저를 선택할 기본 메뉴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지난 2009년 반독점 위반사건 때 고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기술적 실수 였을 뿐이라고 밝혔지만 벌금이 부과되자 전적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14년 장기 집권했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베네수엘라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헌법에 따라 베네수엘라에서는 현직 대통령의 사후 30일 이내 새 대통령을 뽑도록 하고 있는데요, 내달 초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권력 수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후보자는 야권통합연대 지도자인 엔리케 카프릴레스 입니다.

차베스 장기 집권의 폐해를 공략하며 정권 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발레 무용단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예술 감독이 황산으로 테러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 테러를 저지 른 주인공이 바로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월 세르게이 필린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감독이 황산 테러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복면을 쓴 괴한들이 황산병을 얼굴에 던졌고 얼굴에 화상을 입고 실명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제 모스크바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모스크바 경찰이 볼쇼이 주역 무용수인 파벨 드미트리첸코가 이번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는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 준비에 한창인데요, 아직 추기경들이 다 도착하지는 않아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음주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기경들이 한 표를 행사할 투표함도 공개됐습니다.

투표함은 모두 3개로, 시스티나 성당과 숙소에 한 개씩 비치되고 나머지 한 개는 개표한 용지들을 보관하는데 쓰입니다.

추기경단은 남은 5명의 추기경들이 바티칸에 도착하는대로 콘클라베 일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수도권 일대에 눈 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연방 정부도 휴업에 들어가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큽니다.

미국 폭설 피해 현장입니다.

미국 워싱턴 디씨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

연방 정부가 휴업에 돌입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최고 30센티미터의 폭설이 예상된다면서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꼬 수도권 일대 공항에는 천 오백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라톤 대회를 전격 취소 했습니다.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기 때문인데요, 팔레스타인입니다.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라톤 대회를 취소했습니다.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여성들의 마라톤 대회 참가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에서의 남녀차별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히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문화일 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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