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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핵심 첨단 무기설계 도면 정보들을 빼갔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다음주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해킹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첨단 무기 20여 종의 설계도면을 해킹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여기엔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패트리어트 설계도면 등이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해킹 배후로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미군 고위층과 방산 업계는 중국이 미 군수 업체들을 상대로 사이버 첩보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이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 중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방문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하시모토 망언에 대해 괴이하고 비난받을 지방관료의 발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시모토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의 미국 방문이 무산됐습니다.

하시모토 시장은 방문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별다른 이익이 없다며 미 방문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망언 파동으로 미국 측 당국자들과의 면담이 어렵게 된 점과 시 의회에서 반대하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전 세계 지방관료가 괴이하고 불쾌하고 비난받을 발언을 한다 해도 일일이 대꾸할 수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3천명을 태운 유람선이 바다 한가운데서 불이 나 참사가 날뻔했습니다.

지구촌 사건 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카리브해 바하마 항구에 긴급 입항한 유람선, 뒷부분이 검게 그을리고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이 유람선은 승객과 승무원 3천여명을 태우고 미 볼티모어를 출발해 바하마로 가다 화재사고가 났습니다.

승객 2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지만 불이 난 2시간 만에 진화돼 참사는 면했습니다.

선로를 이탈한 기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면서 대형 폭발로 이어졌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폭발 당시 엄청난 굉음이 들렸고, 화학물질 냄새가 심하게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사고 현장 주변 주민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컨페더레이션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브라질 동부 살바도르 축구 경기장의 천장이 폭우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경기장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곳인데요,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개최 준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산아제한 정책과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갓난아기가 버려지는 일이 비일비재한데요, 지난 주말에 변기에 버려진 아기가 하수관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름 10센티미터도 안되는 하수관을 뜯어내자 갓난 아기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중국에서 비정한 엄마가 갓 태어난 신생아를 화장실 하수구에 버린 겁니다.

하수관에 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은 사람이 신고를 해 아기의 구조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한시간 넘게 매달려 구조작업을 마치자 태반조차 제거되지 않은 갓난아기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반대 시위가 격렬한 가운데 첫 동성애자들의 정식 결혼식이 열립니다.

프랑스입니다.

프랑스에서 동성결혼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동성애자 커플의 정식 결혼식이 남부도시 몽펠리에에서 열립니다.

동성애자의 정식 결혼식은 지난 18일 올랑드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동성결혼법이 시행된 이후 11일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것인데요, 결혼식에는 여성인권장관, 가족장관 등 각료 2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하객으로 초청받았으며, 취재 기자도 1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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