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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이산가족·금강산' 회담 제안

앵커멘트>

북한이 아신가족상봉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위한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회담에 대해서는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표윤신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관광재개 문제 해결을위한 실무회담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금강산관광재개를위한 남북실무회담은 오는 17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위한 남북적십자실무접촉은 19일 금강산 또는 개성에서 개최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우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자고 수정 제의했습니다.

녹취>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이산가족 문제해결 시급성과 순수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은 수용하되, 장소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하였습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에 대해서는 우선 개성공단 문제에 집중하자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녹취>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개성공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현상황에서는 개성공단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북한측에 통보하였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제안 의도를 평가하기 보다는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화 상대방이자, 책임있는 국제사회 성원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는 답변으로 대신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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