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지뢰 잡는' ABV전차 실전 배치

남)

주한미군이 최근 지뢰 제거용 전차, 이른바 ABV(에이비브이) 6대를 실전에 배치했습니다.

여>

이 전차만 있으면 100m 안에 매설된 지뢰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데요.

어떤 전차인지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뢰지대로 가상한 경기도 포천의 군부대 사격장.

강철 줄에 연결된 로켓이 솟구치며 160여m를 날아갑니다.

곧이어 줄에 장착된 폭탄이 터지면서 주변이 자욱한 연기로 휩싸입니다.

100m의 지뢰밭이 단 번에 무장 해제되는 순간입니다.

슈레더, 즉 '파쇄기'라 불리는 지뢰 제거 전차, ABV입니다.

주한 미 2사단은 이 ABV 차량들을 주한 미 2사단이 있는 동두천 지역에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무장 이슬람단체 탈레반 전투에 동원된 이래 아프간 전쟁 등 야전에서 활약해온 이 전차는 전차와 장병들이 지뢰 지대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줄 수 있습니다.

전차에 폭탄장치를 따로 설치해야 했던 예전보다 장병들의 안전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프랭크 카마라 / 미2사단 제1전투여단 지원대대

"ABV 전차는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갖추고 있어 보신 것처럼 전차 안에서 폭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주한 미군은 다른 국가에 주둔하는 미군과 똑같은 훈련을 받기 위해 이 전차를 도입했습니다.

전투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미군의 핵심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최신 장비를 꾸준히 들여오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