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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가동 시점 집중 조율…시설점검팀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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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시점 집중 조율…시설점검팀 체류

등록일 : 2013.09.10

앵커>

오늘 개성공단에서는 남북공동위 2차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요,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지금도 회의가 진행중인가요?

기자>

네, 아직까지 공동위원회 2차회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이 결정될 가능성이 큰데요, 하지만, 재가동을 위해 공동위 산하 4개 분과위원회의 과제들을 상세히 협의해야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이 큰 의견차는 없다면서도, 지난 분과위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출입체류와 투자보장, 국제화 부분 등에 대해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실랑이는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실무적인 선에서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의 피해보상과 관련해 우리측은 오전 회의에서, 북측의 성의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북측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오후 회의에서 우리측은 입주기업들의 피해 보전 조치에 대한 논의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상설 사무처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합의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무처 구성 인원과 설치 장소, 가동 시기 등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우리측 인원들의 공단 체류가 오늘부터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개성공단 내 기반시설 점검을 위해 방북한 우리측 인력들은 오늘부터 공단에서 체류하며 점검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오전 회의에 앞서, 우리측 시설점검팀의 체류 계획을 북측이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등 점검 인력 30여명이 개성공단에 사흘 정도 체류하면서 전력과 통신, 용수 등 기반시설 점검과 보수에 나서게 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번 주 내에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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