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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호치민 방문…본격 세일즈 외교

국민행복시대

박 대통령 호치민 방문…본격 세일즈 외교

등록일 : 2013.09.10

앵커>

베트남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 호치민을 방문했습니다.

호치민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다졌습니다.

베트남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베트남 호치민입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호치민을 방문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베트남 방문 나흘째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호치민을 찾았습니다.

베트남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호치민 방문은 이번 순방의 목표인 세일즈 외교의 연장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현재 호치민에는 우리 기업 1만 8천여개가 진출해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호치민에서 레 탄 하이 당서기와 레 황 꾸언 시장을 만나 우리 기업 진출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박 대통령이 잠시 뒤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방문한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베트남 진출 의류기업인 한세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현지에서 고용한 베트남 직원만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곳인데요.

박 대통령이 현지 진출 기업 중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는 한국과 베트남간의 무역역조를 해소하는데 좋은 사례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량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양보다 적은 무역역조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한세베트남은 연간 2억 5천만 달러가량의 무역 흑자를 베트남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우리와의 무역역조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이 이를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문이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오늘 밤 다시 하노이로 돌아올 예정이다.

베트남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순방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호치민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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