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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 입니다.

내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동영상을 이용한 독도 영유권 홍보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독도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다케시마를 아십니까"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1분 27초짜리 동영상에는 '17세기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확립하고, 1905년 이를 재확인했다"는 일방적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 조회 수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17만 6천 800회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동영상 즉각 삭제를 요구하는 대변인 논평을 발표하는 한편,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7개 외국어로 구성된 독도 홍보 영상을 조만간 배포할 예정입니다. 

지난 1965년 당시 북한 김일성 주석이 '제2의 한국전쟁을 준비했다'는 사실이 중국 외교 기밀문서를 통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또 실제 북한 주재 중국 대사에게 파병을 요청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기밀문서를 일시 해제했을 당시, 청샤오허 중국 런민대학 교수가 관련 내용을 입수한 내용입니다.

청 교수에 따르면 1965년 김일성 주석은 당시 북한 주재 중국 대사였던 하오 더칭을 만나 남측 계급투쟁이 고조되고 갈등이 증대되어 전쟁을 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군대를 파병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비아가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독재 정권에서 해방된 지 2주년이 됐지만 정작 나아진 게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20일 카다피가 고향 시르테에서 반군에 의해 사살되고, 리비아는 공식 해방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수립된 과도 정부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무장단체 사이 권력다툼과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정권 붕괴와 동시에 치안을 담당할 공권력도 무너진 겁니다.

리비아에는 1천700개의 무장단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실제 지난 10일에는 알리 제이단 리비아 총리가 한 무장단체에 의해 억류됐다 풀려나는 등 리비아는 아직 혼란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리비아는 제헌의회 주도로 새 헌법 초안을 작성 중이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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