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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글, 세계 속 '한글 알리미' 앞장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한국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더욱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구글'.

유투브에서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로 조회수 18억 건을 넘길 만큼, 한류를 전세계에 전파하는 첨병이 돼왔습니다.

구글이 이번엔 한글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네 번째로 방문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협약식을 갖고 한글 등 한류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데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유진룡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글이 정말 세계적인, 우수하고 우리가 사랑할만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더욱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데 우리는 구글을 통해서 많은 협력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구글은 내년에 문을 여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아이들과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인터넷에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에 문화 자료를 보존하는 '구글 문화연구원'에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제공하는 영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에릭 슈미트 / 구글 회장

"한국 문화의 풍요로움을 배우고, 제가 15살일 땐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쁩니다. 한국과 이같은 협력을 맺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글이 전세계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구글과 같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가는 가운데, 한글이 구글을 통해 세계적인 언어로 발돋움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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