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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통위 개성공단 방문…"입법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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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개성공단 방문…"입법 지원 약속"

등록일 : 2013.10.30

개성공단을 현장 방문했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방금 전 모든 시찰을 마치고 개성공단에서 돌아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취재진, 수행진 등 일행 47명이 오후 4시 쯤 이 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돌아왔습니다.

외통위 의원들은 입경 직후 개성공단을 방문결과를 간략히 보고했는데요, 외통위 안홍준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북측 당국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는 뜻을 피력했다"며 북측의 적극적인 자세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앞서 개성공단으로 출발 직전 안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입법 지원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찰은 박근혜정부 들어 국회의원들의 첫 개성공단 방문일 뿐더러, 사상 첫 국감 기간 도중 국회 상임위의 방북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찰은 입주기업 실태파악 등을 위한 것으로, 국정감사 일정과는 별도로 진행됐습니다.

오전 10시 쯤 개성공단에 도착한 의원들은 공단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의류·속옷·신발·휴대전화부품 공장을 방문한 뒤 입주기업인들과 오찬을 통해 직접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또 정배수장, 소방서, 의료시설 등 기반 시설 시찰했습니다.

오늘 북측 개성공단 실무진 대여섯 명이 외통위 의원들의 마중을나오긴 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북측 인사와의 면담 등이 별도로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방문에는 방북 허가를 받지 못한 탈북민 출신 조명철 의원과, 재보선 지원일정으로 빠진 김한길 민주당대표, 이병석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외통위 21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외통위 의원들의 방문이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진척이 없던 개성공단 정상화에 해결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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