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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센카쿠 주변 해역서 해상 합동훈련 [이 시각 국제뉴스]

희망의 새시대

미·일, 센카쿠 주변 해역서 해상 합동훈련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3.11.29

[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두고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구역인 오키나와 앞바다에서 대규모 해상 훈련을 벌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어제까지 이뤄진 미·일 공동 훈련은 해상 작전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전투기 75대와 호위함 15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미국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함상 활주로에서 F18 전투기, EA18전자전기가 이·착륙하는 모습 등이 공개됐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특정국가를 의식한 것이 아닌 연례적 훈련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중국 견제용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북한 영변 원자로가 재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영변의 5MW급 원자로는 연간 핵무기 1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6kg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려는 북한의 움직임과 일치된 활동이 관측됐다"면서 "현재 북한이 영변 원자로 시설을 복구해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북한의 영변 원자로 시설에 접근할 수 없어,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영변 상황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북한은 2007년 10월 영변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지만, 지난 4월 재가동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중부 아라크 지역에 위치한 핵 시설을 사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방진영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 나온지 일주일도 안 돼 이란이 먼저 핵시설 방문을 요청한겁니다.

따라서 IAEA 조사단원들은 아라크 중수로를 직접 사찰하게 됩니다.

아라크 중수로는 이란 정부가 아라크 지방에 건설하는 핵시설로 그동안 플루토늄을 재처리해 핵무기를 제조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10년간 이란이 IAEA 조사단원에게 유일하게 접근을 허용한 부분은 수도 테헤란에서 서남쪽으로 250km 떨어진 지역의 원자로 일부 장치뿐이었습니다.

이같은 이란의 외부공개 변화는 핵협상 타결에 따른 직접적 조치의 일환은 아니지만 과거 행보와는 분명 다르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곳곳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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