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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바이든 부통령 "중국 방공식별구역 인정 못해"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바이든 부통령 "중국 방공식별구역 인정 못해"

등록일 : 2013.12.09

앵커멘트>

방한중인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오늘 서울의 한 대학을 찾아 학생들에게 한미관계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는 안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역내 여러 갈등 속에 한미 동맹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바이든 부통령이 강단에 서자 학생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미국의 대외전략을 설명하는 이번 강연에서 바이든 부통령은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대한 우려를 중국에 직설적으로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바이든/ 미국 부통령

"중국의 새로운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작전은 절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이어도 남단까지 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일체 언급을 아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북핵불용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바이든/ 미국 부통령

"한반도의 영구적 분단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박수를 쳐도 좋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날에도 3만 명의 주한미군이 불평없이 한반도의 보초를 서고 있다며 한중 관계를 견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녹취> 바이든/ 미국 부통령

"우리는 해마다 수십억 달러를 들이고 28,500명의 병사가 보초를 서면서도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참여에 관심을 나타낸 데 대해서는, 전 세계가 이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며 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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