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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의회가 공화국을 러시아에 귀속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정부는 나토 가입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분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러시아에 귀속하기로 전격 결의했습니다.

러시아와 합병절차를 밟겠다는 결정으로 오는 16일 찬반을 묻는 주민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푸틴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를 긴급소집해 이를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위협 때문이라며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친서방 중앙정권은 나토가입법안을 제출해 우크라이나 분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 귀속을 결의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의회의 결정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구체적인 제재 조치도 시작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결정은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 반도 군사 진입 등에 연루된 러시아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된 러시아 관료와 크림공화국 인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에 들어갔습니다.

유럽연합도 경제협력 중단 등 추가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 난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를 미국 내에서 판매 금지해 달라고 청구한 소송에서 삼성이 승소했습니다.

3주 후에 열릴 신제품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법의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의 구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23종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판사는 애플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필수적인 인과관계를 입증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별도 결정을 통해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을 9억 2천 900만 달러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삼성 새 제품까지 대상으로 열리는 다른 특허소송을 앞두고 내려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열애 소식에 외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AFP 통신이 김연아 선수의 교제 사실을 소개하며 한국인들의 유일한 관심은 피겨 여왕의 사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김연아의 링크 위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소속 기획사가 공식 확인해 준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김연아의 교제가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고, 산케이 스포츠는 김연아의 남자친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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