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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23일 출국…한미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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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3일 출국…한미일 정상회담

등록일 : 2014.03.2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헤이그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5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합니다.

이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회담은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역사문제 등으로 깊어진 갈등의 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의 성사에는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가 한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일본이 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도 연기하는 등 전향적 모습을 보인 것도 회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멘트>

이번 회담은 역사문제 등에 다소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본 정부와 아베총리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 24일에는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네덜란드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글로벌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을 국빈방문 합니다.

26일에는가욱 독일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일 협력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27일에는 베를린에서 독일 통일 관련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통일을 위한 조언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Sync>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겐셔 전 서독 외교장관, 쇼일블레 전 서독 내무장관 등 독일 통일과 통합의 주역들을 접견, 독일의 경험과 통일에 대한 조언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독 경제인 오찬행사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지그마 가브리엘 독일 연방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독일의 대표적 경제·과학 도시 드레스덴을 방문해 드레스덴 공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이 독일과의 우호협력을 심화시키는 한편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독일 통일의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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