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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친구만들기'프로젝트 [여기는세종]

희망의 새시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친구만들기'프로젝트 [여기는세종]

등록일 : 2014.04.08

정부세종청사 부처의 주요 정책을 알아보는 여기는세종, 오늘은 보건복지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가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막기위해 친구만들기와 공동시설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네 여기는 세종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 죽음을 맞고 수개월에서 많게는 수년 뒤에 발견되는 이른바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돼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노성균 질문1>

네,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돼 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먼저 고독사에 대한 정의부터 설명해주시죠.

답변>정윤순 과장/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고독사에 대한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는 없습니다. 소위 “홀로  쓸쓸히 외로이 죽음을 맞이하고 한참 후에 발견되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막>Q 독거노인 '친구만들기'사업 시작 배경은?

노성균 기자2>

그렇다면 독거노인에 대한 통계수피와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답변>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노인 5명중 한명은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 일 정도로 아주 많습니다. 저희가 그분들이 잘계시는 지 방문해서 안전한 지 확인하고, 응급안전서비스라고 있습니다. 화재라든지 거동이라든 지 확인하는 서비스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해 ‘은둔형’, 이렇게 사회하고 단절하시는 분들은 이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히 현저히 떨어지기도 하고 거의 없다시피 하는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더 포커싱 해서 어떻게 해서든 사회에 나오게 해서 친구분들을 최소한 한명은 맺어주고자 하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기자>

그러니까 사회에 나와야지만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런 얘기군요.

답변>

그렇죠, 일단 사회에 나와야지 지역에 다양한 노인관련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는데 일단 집안에만 머무시고 집밖에 나오지 않으시는 분들을 저희가 어떻게 해서든지 사회와의 관계를 맺어주는 게 목표입니다

질문자막>Q 시범사업 주요 내용은?

기자3>

네,그렇다면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변>

친구를 최소한 한명씩을 맺어주고자 했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조금 특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도시지역은 쪽방이라든지 임대주택, 이런 분들은 개인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서비스가 들어가야 되구요

기자>맞춤형으로요

답변>

네, 맞춤형으로요 그렇죠 그렇게 들어가야 될거 같고 농촌은 상대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강합니다

기자>오픈됐다 그거죠

답변>네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같은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는 보일러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별적으로 노인분들이 계시면 비용도 많이 들고 또 외롭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동체를 만들어서 ‘공동 홈’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거기서 같이 밥도 해먹고 장기도 두시고, 또 기름보일러비도 많이 줄지 않습니까? 그런 내용입니다.

질문자막>Q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는?

기자>현재 정부가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요, 독거노인에게 지원하는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답변>

보통 돌보미가 주1회 어르신들을 방문도 하고 전화도하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라는 게 있습니다.

또 응급할 때 안전한 지 확인해주는 ‘응급안전서비스’가 있습니다.또 당장 길지 않지만 ‘단기가사지원서비스’가 있습니다. 갑자기 몸이 아파 밥을 못해 먹을 경우가 생기면 짧은 기간이지만 가서 밥도 지어주고

기자>

청소도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답변>네, 가사도우미입니다. 또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이라고 해서 정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약 80개 민간기업이 나서서 여러 가지 기업체 차원에서 자원봉사도 하고 독거노인을 도우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기업의 사회적 환원으로 보면 되겠군요?

답변>그렇죠

질문자막>Q 시범사업 통한 기대 효과는?

노성균 기자5>

마지막으로 이 시범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가요?

정윤순 과장>

홀로 쓸쓸히 돌아가시는 것만큼 외로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친구를 한명이라도 맺어주겠다는 사업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홀로 쓸쓸히 돌아가시는 이른바 고독사 또는 노인자살 이런 것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고독사를 막기위한 첫단추를 꿰는 것이 이 시범사업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답변>

네, 이 시범사업에 여러개 지역별로 선정해 지역마다 해당기관을 선정해 지역색에 맞게 우수한 사례들을 평가하고 분석해 어떤모델이 이상적인 지를 판단해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네,그렇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지금까지 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모시고 말씀 나눴습니다.

노성균 클로징>

흔히 현대 시대를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병장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더욱 소중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돌아보시면 우리 주위에도 알게 모르게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참 많으십니다.

경제적 지원이 아니더라도 우리 부모라는 심정으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됐고, 농림축산식품부도 동참해 적극적인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KTV노성균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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