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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 작년 ODA 1조 8천억 원…1인당 3만 8천 원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한국 작년 ODA 1조 8천억 원…1인당 3만 8천 원

등록일 : 2014.04.10

우리나라는 이제 개발도상국에게 도움을 주는 이른바 국제적 원조 공여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의 개도국 지원 규모가 약 1조 8천억 원에 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노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

먹을 것조차 외국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가난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녹취>대한뉴스(1953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출발하여 태평양의 파도를 박차고 부산에 도착한 8천 톤의 양곡...이것은 미국의 대한 뉴욕 달러 원조비로 구매한 것입니다."

1950년대 1인당 국민소득이 60달러였던 우리나라는 이후 산업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6.25 전쟁 60년이 지난 지금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했습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제 기적을 발판 삼아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했고, 해마다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19억4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1조8천억원을 개도국에 지원했습니다.

전년보다 9%가 늘어난 수칩니다.

개도국에 직접 준 양자원조는 1조 3천억 원,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원조가 4천 7백억 원이었습니다.

반면 OECD 개발원조위원회 28개 회원국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지원 규모를 줄였습니다.

전화 INT> 남동오 개발협력지원과장 / 국무조정실

"2008년 이후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세계 각국의 어려운 재정 여건 때문에 상당수 국가들이 ODA 규모를 축소하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0.9% 증가시키는 등 ODA 확대 기조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의 원조 총액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1천348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원 규모가 가장 컸던 나라는 미국으로 315억달러였고, 19억4천만달러를 지원한 우리나라는 16위를 차지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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