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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골 판독기 도입…달라지는 규정

이번 브라질 월드컵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점이 몇가지 있다고 하는데요,

골이 골라인을 통과했는지를 가리는 최첨단 장비가 도입되고, 경기 중간에 짧은 휴식이 시간이 주어집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골이 골라인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골 판독기가 최초로 도입됩니다.

경기장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 14대가 초당 500회의 속도로 공의 움직임을 추적합니다.

공이 골라인을 1미리미터라도 넘어가면 그 정보가 컴퓨터로 전송돼, 1초 내에 심판이 찬 손목시계에 '골'이라는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독일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오심 논란이 계속되자, 골 판독기의 도입을 검토해왔습니다.

프리킥 지점과 수비벽까지의 거리를 표시하는 베니싱 스프레이도 도입됩니다.

프리킥을 차는 선수와 수비수들까지 9.15미터 떨어진 지점에 주심이 스프레이로 선을 표시하게 되는데, 수비벽 거리를 미리 표기해 다툼의 여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낮더위가 심한 날씨를 고려한 쿨링 브레이크도 이번부터 실시됩니다.

러시아전이 열리는 첫 결전지 브라질 쿠이아바의 평균 기온은 31도.

쿨링 브레이크는 경기 시작전 체감 온도가 32도를 넘으면, 경기 전후반 25분 이후 3분간 휴식시간을 주게 됩니다.

이 시간에 선수들은 열기를 식히고, 목도 축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상업적이거나 정치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위 일체가 금지됩니다.

특히 골을 터뜨린 선수들이 유니폼을 벗고 속옷 세리머니를 하는 행위 등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부터 할 수 없게 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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