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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에서 '대~한민국'…곳곳서 대규모 응원전

국민행복시대

전국에서 '대~한민국'…곳곳서 대규모 응원전

등록일 :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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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일 오전 7시 러시아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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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응원전도 시작됐는데요, 오늘밤부터 전국적으로 대규모 응원전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브라질 월드컵 우리나라 조별리그 첫 경기인 러시아전이 우리시각으로 내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른 시간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전국 곳곳에서는 오늘 밤부터 거리응원이 시작됩니다.

특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12번째 선수 붉은악마들이 대규모 거리응원을 펼칩니다.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붉은악마 응원전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응원전은 오늘 밤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월드컵까지는 거리응원의 중심은 서울시청 앞 광장이었는데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는겁니다.

또 세월호 추모 분위기로 예년과는 달리 화려한 행사를 자제하고 최소한의 공연과 응원만 펼칠 계획입니다.

정기현 팀장 / 붉은악마 대외협력팀

"이번 거리응원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예전처럼 화려하게 걸그룹공연 같은 건 배제하고, 응원에만 집중하는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 행사 초점은 광장이 중앙에 있고 양쪽이 도로다보니 시민들의 안전에 맞춰져 있습니다."

서울 영동대로에서도 시민들의 거리응원이 펼쳐집니다.

영동대로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이면서 새로운 거리응원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싸이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응원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낙경 / 서울 강남구

"오늘 밤부터 여기 공연도 할거라고 해서 저도 친구랑 나와서 응원하려고 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대한민국 파이팅!"

영동대로는 거리응원전을 위해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오후 2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통제구간은 삼성역에서 코엑스 사거리 사이 상행 7차선도로 입니다.

시민들의 대규모 응원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펼쳐집니다.

인천 숭의동 축구경기장, 대전과 광주의 월드컵경기장, 일산 원마운트에서도 붉은악마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며, 대구에서는 국채보상기념공원, 부산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일제히 펼쳐질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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