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6.25 전쟁 64주년 기념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북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우리와의 협력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으로 인한 남북분단의 현실.

멈출지 모르는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은 남한 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6.25전쟁 기념사에서 북한의 위협에 더욱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우리와의 협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홍원 / 국무총리

"하루속히 핵개발과 같은 헛된 생각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한민족 공동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합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국민의 투철한 안보의식을 토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튼튼한 국방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예우도 더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우고도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지 못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가를 위한 공헌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국가유공자 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홍원 / 국무총리

"숭고한 희생이 영광된 역사가 되어 자자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는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나라, 더욱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비정상적인 적폐를 바로잡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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