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여의도 공원에서'독도사랑 플래시몹'이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이아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한적한 아침시간, 서울 여의도 공원에 갑자기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노래가 시작되자 학생들이 몰려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학생들의 의지로 마련된 '독도사랑 플래시몹'
인터뷰> 양극모 / 여의도중학교 독도사랑 플래시몹 참가학생
"플래시몹을 보고 세계 많은 사람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아줬으면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더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친 바 있는 여의도중학교 선종복 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선종복 / 여의도 중학교 교장
"우리가 독도교육을 이론적으로 시청각 기자재를 이용해서 하는 것보다 직접 참여를 하게 하고 또 소감을 쓰게 하고 이럼으로써 독도가 진정 우리나라의 것이고 우리의 보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더 좋은 독도 교육이였습니다."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광복절 노래가 울려 퍼지고 애국가를 부르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된 '독도사랑 플래시몹'에는 여의도 초중고교 학생 350여명이 참여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이근봉/ 독도수호국민연합총재
"대한민국 학생들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인터뷰> 최하경 / 여의도중학교 독도사랑 플래시몹 참가학생
"학교에서는 평소에 이론으로만 배웠는데 이렇게 직접 플래시몹에 참가해보니까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더 증명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고 책임을 더 가질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