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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주 도자세상, '쿨 썸머 그릇전'

여름철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이겨내는 방법은 다양할텐데요.

음식을 도자기 그릇에 담아 먹는 방법도 좋은 피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고 있는 '쿨 썸머 그릇전'을 홍희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최대 도자 단지인 경기도 여주 '도자세상'입니다.

무덥고 뜨거운 한여름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쿨 썸머 그릇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53개 요장에서 생산된 1만2천여 종의 도자기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활도자기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생활 도자에서 예술도자에 이르기 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이과성 과장 / 여주도자세상 마케팅지원팀

"한국도자재단 여주도자세상에서는 여름 휴가객들을 위해 시원한 가격으로 시원한 여름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현장음>

*말자막

"합치면 꽃모양이 되고 여름에는 특히 유리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바다를 연상 시키는 푸른빛 도자기로 꾸민 여름 식탁입니다.

팥빙수와 풍성한 여름 과일들이 도자기에 담겨져 더욱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여름하면 시원한 냉면과 냉우동 같은 음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여름음식을 담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자기 그릇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번 여름 유행 상품인 긴 접시와 판 접십니다.

큼직하고 투박한 모습이 보기에도 시원스럽습니다.

전시된 도자기들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거나 최고 60%까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원 / 경기도 여주시

"지나다가 눈에 띄는 그릇이 있어서 들어 왔는데 여름이랑 딱 맞는 것 같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게 잘 구입했습니다."

이밖에도 시원함과 세련됨이 돋보이는 자기를 이용한 목걸이, 팔찌 등과 같은 액세서리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물레를 직접 돌려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물레 체험과 매달린 풍경에 소원을 직접 적는 '도자소원 풍경달기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엄태호 / 인천시 신대초교 5학년

*말자막

"평면에서 할 땐 쉽게 그려졌는데 이거는 입체니까 어렵고 그래도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현장멘트>

이번 전시회는 도자기 그릇을 이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생활의 지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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