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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파급효과는?

45억 아시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스포츠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김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가 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17개 경기장을 새로 건설하고 도로교통망을 확충했습니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7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숙박업과 요식업, 운수보관업 등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45개 나라의 선수와 임원, 취재진 숫자만 2만3천 명에 이르고 외국인 관람객 20만 명을 포함한 관광객 200만 명의 소비활동에 따라 전국적으로 3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여기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가 벌어들이는 중계권료와 광고수입, 티켓판매 수입 등 다른 분야까지 모두 합치면 이번 대회로 인한 경제효과는 모두 13조원에 이르고 고용유발 효과는 27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대회를 전후해 인천에서만 174개의 문화행사가 치러지는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넘치는 품격 있는 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대회 참가가 확정되면서 인천이 남북화해의 구심역할을 하는 '평화의 도시'로 부각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응원단의 참가는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아 입장권 수익을 늘리는 등 흥행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박경열 연구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남북관계에 있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스포츠행사를 통해서 남북간의 교류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든다는 것 자체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효과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외의 이목이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인천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로서 인천이라는 도시 브랜드와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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