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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남북 고위급 대화 정례화 추진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선 남북간 대화가 시급한데요,

정부가 남북 고위급대화 정례화 추진 내용을 담은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남북 고위급 회담은 지난 2월을 마지막으로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최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2차 고위급회담을 북측에 제의 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묵묵부답 입니다.

남북의 신뢰회복을 위해선 당국간 대화가 꼭 필요한 상황.

정부가 남북간 현안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시적인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 관련 회담을 당국 간 상시 대화채널로 정착시키고 고위급 대화 채널과 다양한 분야의 실무회담 채널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5.24 조치로 중단된 남북 경협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며 교역을 재개하고 기존 경협사업 재개를 추진한다는 건데, 개성·평양 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를 포함해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여건이 조성되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고구려 고분군에 대한 남북 공동 발굴 등 민족문화 복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통일부 뿐 아니라 24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한 만큼 범정부 차원의 이행계획이 처음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부는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관보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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