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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형전투기 개발 착수…8조5천억원 투입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한국형전투기 개발 착수…8조5천억원 투입

등록일 : 2014.09.25

앵커>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오늘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사업추진이 결정된 이후 10여 년 만에 한국형전투기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미래 우리 영공을 지키게 될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우여곡절 끝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한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백윤형 / 방위사업청 대변인

"KF-X 사업은 2014년부터 25년간 국내업체 주도의 국제공동 연구개발로 체계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KF-16 성능 이상이 목표인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와 해외항공기술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공동개발로 추진됩니다.

예상 개발비는 8조 5천 억원이며 개발 비용의 60%는 우리 정부가 20%는 인도네시아가 나머지 20% 은 국내외 주계약 업체와 협력 업체가 맡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국내 항공산업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만큼 경제적 기술적 기대효과는 큽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최대 13조 2천 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조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6만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전망됩니다.

현재 체계통합 기술 즉 전투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은 90%가 확보됐으며 부족한 기술은 해외업체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차기 전투기 사업(FX)선정 업체인 록히드마틴사와 17개 분야에서 기술 이전을 합의한 상탭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차기 전투기 (F-X)사업 추진과 관련해 기술 조건, 가격과 절충교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상 진행결과도 보고됐습니다.

차기전투기는 F-35 40대를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체 비용과 종합군수지원, 무장과 시설공사 비용 등으로 구성된 총사업비는 7조 3418억 원으로 F-35 기체당 가격은 약 1200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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