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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치매 5년새 배로 증가…'가족 관심' 중요

앵커멘트>

노인들에게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치매가 이제는 젊은층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5년새 치매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는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충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가벼운 기억상실증으로 시작해 가족과의 특정상황에 집착하거나 작은 손떨림증상을 보이는 등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구 십만명 당 치매 진료를 받은 70세 이상 노인은 지난 5년새 60% 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3년 기준 치매관련 진료인원은 40만 5천 명으로 이전 5년 과 비교했을 때 연평균 17%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진료비도, 같은 기간 7천173억 원이 늘어나는등 연평균 증가율은 2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치매 진료인원 증가율이 남성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선미 소장 /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

"치매가 어느정도 진행되었을 때에는 고유색 사용을 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주요 대상인 자기 가족이라던가 자기 자신에 대한 인물화나 신체화 표현들이 불균형적인 감각을 이루어서 왜곡적으로 과장되게 생략되어서 나타는 경우가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치매는 알츠하이머 병과 혈관성, 우울증과 약물, 알콜등에 의해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40대에서 50대 사이 치매 발병률도 증가하면서 적잖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가족구성원간 소통과 관심으로 치매증상 심화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강복인 소장 / 국제가족발달연구소

"초로치매라고 진단이 나왔다면, 낙심하지 말고, 가족의 힘으로 같이 역경을 이겨나아가고, 그것을 가족치료로 상담을 연결 시키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족치료로도 해결이 안되신다면, 나라에서 하는 많은 바우처들도 있고, 서비스도 많이 지원이 되니까,,,"

전문가들은 치매를 예방하기위한 방법으로 운동과 독서 등을 통해 뇌를 사용하고, 음주나 연등을 멀리하는 등 치매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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